힐을 신고 가다가 발목을 몇번 접질렀습니다(같은곳만 3번정도) 그리고 다치기 14년전에 취미생활로 하던 볼링게임에서
볼링공에 다친쪽 발목 복숭뼈를 세게 부딪쳐 멍까지 들었으나 제때 치료를 못했구요
힐을 즐겨신는 편인데 발목을 접지르고 통증때문에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호전되지않아 의사선생님 권유로 얼마전 MRI촬영을 했는데 뼈나 인대 신경쪽은 아무런 이상이 없고 뼈사이에 물이 좀 많이 차 있다고 하시는데 발목을 접질렀을당시 근처 정형외과 내원 다친 그다음날이죠 사진및 초음파를 해 보시더니 물이 고였다고 하시면서 주사바늘로 물을 한번 뺏던 기억이 있습니다 MRI찍고 결과 나온날 선생님은 물을 뺄 정도로 찬건 아니고 일반적인 양보다는 많다는말만 하시고 그이후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상태인데요
예전에 어깨 팔꿈치를 심하게 부딪쳐 팔이 올라가질 않아 친정엄마의 권유로 한빛 프롤로 병원을 방문해 2회정도 치료를 받다가 시간이 없어서 계속 치료를 못한상태입니다
팔보다 걸음걸이에 직결되는 발목이 더 급하네요
어떤 치료를 해야하는지... 통증클리닉에 가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참 제가 아는분이 허리를 다쳐 한빛프롤로 병원에서 약 6개월에 걸쳐 시기를 두고 치료를 마치신 분이 있으신데 효과가 좋다고 하십니다 물론 병원 소개는 제가 해 드렸구요 전 시간이 맞질않아 마음 뿐입니다
적적한 치료방법은 무엇인지 이대로 둘 경우 어떤 현상이 나타나느지.. 그리고 지금 현재는 힐을 조금만 신어도 발목이 아프고 저녁엔 항상 파스를 붙이고 자는편입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자주 발목을 접지른 후에 심해진 통증으로 고생하시는군요.한빛프롤로의원입니다.
MRI 상에 물이 조금 찬 것 외에는 특이소견이 없기 때문에 더욱 고민이 되시겠구요.
MRI에 고인 물은 인대, 근육, 관절이 다치면서 나온 관절액이므로
양이 많지 않고, 발목에 더 이상 무리만 안주면 서서히 흡수될 것 같습니다.
프롤로테라피를 시행하는 인대의 염좌나 손상은 MRI에 안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MRI는 부분파열, 완전파열인 경우는 명확히 보이나, 미세한 인대의 손상은 안 보일 수 있습니다.
1.적절한 치료방법은?
접지르면서 손상된 발목인대로 인해서 통증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경우는 인대강화치료(프롤로테라피)를 시행하면 치료결과가 아주 좋습니다.
단, 시간은 걸릴 수가 있습니다.
2.이대로 두면 어떤 결과가?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으로 저절로 좋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현재 자주 발목염좌가 생기고 통증이 지속되므로
같은쪽 무릎에 무리가 되어 통증이 올 수 있고, 반대편 발목도 약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간이 경과하면 허리 윗쪽으로 통증이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3.당분간 힐을 피하고 발목을 보호할 수 있는 운동화 등이 좋겠습니다.
4.너무 바쁘신 분이나 배를 타시거나 서울에서 오시는 분들은 2주~4주에 1번씩 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가끔 프롤로테라피의 가장 적절한 주기에 대한 질문을 하시는데,
통상 1주일 간격을 권하지만 10일, 2주, 1달 간격 모두 결과는 동일합니다.
단, 시술주기가 길어지면 당연히 호전정도도 조금 늦게 나타날 수 있겠지요.
병원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 말씀드립니다.
발목이 꼭 호전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