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중년 남입니다
과거에 삐여서 크게 고생한 왼발목이 운동중 다시 아파서 발목치료를 순서대로 병원에서 하였습니다
당연히 늘 하던 조깅 ,스트레칭등의 운동등을 전혀 못하였고 직업상 종일 앉아 있어야 하는 관계로 약 1년간을 거의 몸을 풀지 못하고 지내왔었지요
또 조금 운동이나 스트레칭등을 하면 다시 발목이 나빠지는 악순환을 반복하던중 엉덩이 엉치와 허벅지 근욕 윗쪽과 옆쪽이 결리기 시작 했습니다 말하자면 칼로 후비거나 찌르는 식의 통증이 아니라 근육통처럼 묵직, 얼지근, 하며 결리는 것입니다 허리 x레이상 이상이 없었고 허리 늘리는 물리치료 도 했으나 저에게는 허리는 이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발목, 손목 ( 손목도 통증이 있어서 불편합니다) 과 함께 허리쪽에 인대강화주사를 5-6차레 맞았습니다
무슨 이상근이 문제가 아닌가하는 병원도 있었지만 딱히 지적을 해주는 선생님도 없었습니다 요가나 스트레칭을 발목조심하면서 행하면 우선을 시원하고 나은듯하지만 그때 뿐입니다 암튼 하루를 겨우 스트레칭으로 견디고 밤이 되면 꼭 그 엉덩이 와 허벅지 윗쪽, 옆쪽이 몹시 무겁고 결립니다 허리나 종아리쪽 허벅지 안쪽, 등은 전혀 이상이 없죠 몸은 아주 피곤하고 떡처럼쳐집니다 이렇게 약 3년여를 경과 했네요
바쁘시겠지만 답변을 주시면 내원 하여 치료해 보고 싶습니다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한빛프롤로의원입니다.
먼저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반복되는 발목 염좌, 통증 그리고 엉덩이 엉치, 허벅지 통증으로 고생중이시군요.
오래된 발목 염좌, 통증이 원인이 되어 무릎, 허리, 엉치로 통증이 올라가는 환자 분을
진료실에서 종종 봅니다.
당분간 통증을 일으키는 조깅, 스트레칭 동작은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운동 후에 24시간 동안 통증이 지속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기술하신 바로 유추하면 허리는 추간판탈출증(디스크) 가능성과 천장관절증후군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경 눌린(디스크 압박)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인대강화주사를 하면서 경과를 볼 수도 있을 것 같고,
현재 3년간 고생하셨고 정확한 진단 때문에 고민이라면 CT나 MRI를 먼저 찍어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허리, 엉치가 오랫동안 안 좋은 분들은 근육학적으로 이상근 문제가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근 부분은 인대강화치료 시에 tpi라는 주사로 같이 해결하면서 치료합니다.
허리 치료를 할 때 어쩌면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 발목인대를 같이 치료해야만
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재발을 방지할 것 같습니다.
2010년에는 허리, 발목통증에서 벗어나 좋아하시는 운동을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