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7년전쯤 테니스를 치시다가 무릎통증이 처음 와서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촬영하고 골절은 없고 염증약처방만 2주정도 드시고 좋아지셨습니다. 지난 7년동안 서너번 갑자기 일어서거나 운동하시다가 무릎을 껌뻑하셔서 염증약드시고 좋아지고 별반 일상생활에 무리없이 지내셨습니다. 얼마전 무릎 mri를 촬영했는데 내측측부인대,전방십자인대,내측반월판 파열로 나왔습니다. 수술을 권유받았는데 꼭 해야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아버지 연세는 내년이면 60이십니다. 본인은 수술을 받고 싶어하시는데 관절경수술후 오히려 통증이 증가한 경우가 있다하여 염려됩니다. 위와 같은 증상에 프롤로치료로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지 일상생활에 별지장없이 사셨는데 아버지 연세에 수술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한빛프롤로의원입니다.
치료 결정 시에 무릎통증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지 여부와 MRI 소견이 중요해 보입니다.
가끔 언론에 프롤로치료법이 무릎 연골손상이나 인대파열에 다 낫는 듯이 보고되고 있지만,
MRI에 인대, 연골의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심스럽게 접근합니다.
인대 부분손상이나 수술까지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3개월 이상의 기간을 보고 치료를 할 수 있지만,
완전파열이나 연골 손상 소견이 확실하면 수술적인 치료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일단 수술 후에 호전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단, 현재 통증이 심하지 않거나 MRI상에 부분파열 소견이라면 프롤로치료법을 적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