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2살 건장한 남자입니다.
2005년 축구를 하다 다쳤는데 그당시 CT상으로 4-5번 디스크탈출진단을 받고 6개월 가량 약물과 물리치료로
미미한 통증(허리아랫부분과 엉치, 심할경우 종아리)은 계속 남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0 올해 3월 산악자전거(험한싱글길위주)를 타는데 갑자기 다시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보통같음 하루 아프다가도 담날되면 괜찮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종아리까지 다시 아프더라구요.
우리들병원가서 CT 찍었습니다.
흠.. 디스크는 정상이랍니다.
그럼 왜 아프냐고 물으니 근육통이라는데..
솔직히 학창시절부터 자세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의자에 앉을 때도 바닥에 앉을때도..걸음걸이도 조금은 8자이고..
현재 의자에 앉아 있으면 오른쪽 허리아랫부분과 엉치 깊숙한 부분이 아프고 종아리까지 당길 때가 있습니다.
등받이 의자나 좌식의자에 허리를 뒤로 젖히고 앉으면 통증은 거의 없고 등받이 조절이 안되는 의자일경우 통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좀 아픈날이 있고 안아픈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산악자전거를 아파도 참고 타고 있는 상태구요.
섣불리 제가 진단하는 것은 잘 못된 것이겠지만 인대쪽 손상이 원인이 되어 근육통증을 유발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일차적인건 허리 인대가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진료를 받기전에 상담을 요청합니다.
프롤로 치료가 아직까진 일반화추세는 아니어서 가능한 병원이 많이 없는걸로 압니다.
우연히 지하철에서 옆사람 얘기를 듣고 이 곳을 알게 되었구요.
1회 주사당 치료비는 얼마이며 치료기간은 어느정도 소요될런지요??
한빛프롤로의원입니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에 허리, 엉치 심한 경우 종아리까지 땡기는 증상으로 고생하시는군요.
우리들병원 CT에 디스크가 아니라면 디스크는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경우 가장 의심되는 질환은 천장관절증후군입니다.
보통 CT, MRI에 디스크 소견이 없으면 근육통으로 간단히 설명합니다.
물론 아픈 곳은 근육이 아픈 것이지만, 단순히 물리치료나 진통소염제로 근육을 풀어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설명은 아니고, 천장관절 주위의 인대의 이완으로 인한 근육통증이기 때문에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픈지 3개월 미만이라면 근처병원에서 보존적인 치료(물리치료, 약물치료, 한방치료)를 꾸준히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인대강화치료를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산악자전거는 참고 타시면 허리에 안 좋을 같습니다. 당분간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술 비용은 병원으로 전화주시면 알려 드립니다.
치료기간은 6개월 동안 10회 정도 시술을 합니다.
(참고로 8월1일 부터 인대강화치료비 인상 계획)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