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3살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약 6~7년전에 왼쪽 전방십자인대가 나가서 수술했구요~
수술한지 모르는 분이 유심히 보시면 조금 절룩거리면서 걷는다고 하실정도이고~습관적으로 한쪽 다리에 힘을 주고 서있게 됩니다.
계속조금씩 나빠졌었는지~첫아이가지고 6개월쯤부터 오른쪽 엉덩이 근육부분이 아팠습니다. 근육이라고 해야되는지도 모르겠어요~그냥 엉덩이 근육 안쪽이 넘 아픕니다.
어떨땐 화끈거리는거 같기도 하고 또 어떨때는 뭐가 시원한거 같은 느낌과 함께 살이 찢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때두 있었습니다. (출산과 함께 체중도 10~12kg정도 증가했습니다,)
이런 통증과 함께 한게 4년정도 되었구요~둘째놓고 점점더 자주 아팠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통증이 거의 하루종일 불편하고 불쾌하게 느낄정도로 계속 있구요~
요즘들어서는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불쾌한 통증도 같이 있습니다.
아플때 일부러 그부분을 강하게 (강하게 하지않으면 겉만 두드리는거 같아서 아주강하게 두드려요)두드리는걸 주로 했었는데요~이젠 그것도 잠시 ~
겉만 아니라 속안이 아픈거 같아요~
많이 걷거나 무거운 걸 들고 한날은 통증이 더 심해지구요~
거의 한달전부터는 통증이 계속 있어서 정말 죽겠습니다.
제가 천장관절통증인가요?
검사받을려면 어디로 가야되나요?
정형외과? 아님 통증클리닉???
좀 도와주세요~
그리고 꼭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호전될수있나요?
안녕하세요.
7년 전 왼쪽 무릎 십자인대 수술한 이후, 절뚝거리고 한쪽 다리에 부담이 있는 상태로한빛프롤로의원입니다.
지낸 것이 허리, 고관절, 천장관절에 지속적으로 무리가 된 것 같습니다.
현재 불편한 증상을 치료하면서 무릎 부분도 근본적으로 관절을 안정시켜야
호전된 이후 재발 가능성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증상으로 봐서는 허리, 고관절, 천장관절 모두 조금씩 문제가 있는 것 같고,
슬근(햄스트링) 쪽에 대해서도 검사를 해봐야겠습니다.
허리 추간판탈출증 가능성도 있고, 천장관절 증후군, 고관절 인대염좌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쪽에서 다루는 질환이므로,
근처 병원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홈페지지 상담글 남겼다고 말씀하시고 주소지를 저희 병원에 알려주시면,
근처에 혹시 추천해 드릴 병원이 있으면 연락드리라고 하겠습니다.
7년간 지속되고 최근에 심해진 증상이므로,
운동을 우선 생각하시기 보다는 원인파악과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으로 판단됩니다.
그 이후 재발방지를 위해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겠죠.
아직 젊은 나이이므로 치료만 잘받으면 좋아질 것 입니다.
증상이 꼭 호전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