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의학프로에서 prp 프롤로 치료에 대해서 보고 문의 합니다
39세 주부구요 이십대 중반경 높은데서 떨어져서 꼬리벼 살짝 짛은 경험 있구요...별 다른 치료는 안받음
그러고 얼마후 머리 감다 삐끗 해서 걷지도 못할 정도로 정형외과 가서 간단한 치료후 일상생활 가능 했었는데
출산후 백일쯤 일어나지도 못할정도로 허리가 아파서 침으로 치료 그닥 효과는 못봤음
그리고 일년전 고주파 성형술 이라고 연골에 힘실어주는 고주파 시술 받았었는데 그때 MRI 소견은 3,4,5번 연골이 시커멓게 달아 없고 약간 척추 기형이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역시 시술후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운동도 해봤는데 호전이 없더라구요... 중간 중간 아프면 가서 주사맞고 약먹고 계속 반복입니다... 그러던중 한달전 부터 좌측 꼬리뼈 부분이 욱신거리고 잠잘때 잘 뒤척이지도 못하겠고 특히 누웠다 일어날때 너무 힘이듭니다... 서 있으면 조금 낳는데 오래는 못서있어요...왼쪽 다리가 당겨서....
시술전 숙여서 머리도 못감고 제채기 하면 뜨끔하는 정상 그대로구요 특히 앉아있기가 제일 힘이듬니다
이런 경우도 프롤로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너무 두서 없이 글을 많이 적었네요... 귀찮겠지만 성의 있는 답변 부탁 합니다
수고 하세요~
한빛프롤로의원입니다,
요즘 TV, 신문에 PRP 프롤로테라피가 많이 소개됩니다.
인대강화치료(프롤로테라피)는 만성통증의 원인이 되는 약해진 인대를 튼튼하게 해서 치료한다는 것인데,
PRP 프롤로는 자기피 속의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소판, 혈장을 이용하는
프롤로테라피의 일종입니다.
외상과 여러 번의 급성 요통의 병력, 증상이 누워서 일어나면 불편하고 재채기 하면 허리가 울리는 점,
MRI상에 디스크 색깔이 시커멓다는 점(디스크 변성증?) 등을 고려해보면 지금은
허리 디스크와 더불어서 천장관절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도 같이 동반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1년 전 MRI 상에 수술할 정도가 아니라면 프롤로테라피 (PRP 프롤로 포함)의 적응증이 됩니다.
치료를 한다면 2주 정도 요방형근, 장요근 등 허리 주위 근육을 풀어주면 움직임의 제한은
어느 정도 호전될 것 같습니다.
이후 프롤로테라피를 해서 허리를 튼튼하게 해서 통증을 없애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