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발병시기 : 2010년 10월경
2. 나이 : 35세 여
3. 원인 : 자다가 일어났는데 왼쪽 무릎에서 뼈소리가 뚝뚝 난 이후로 처음에는 다리가 접혀지지 않다가 2개월 뒤 경미한 통증 발생 - 걷을때는 불편함이 없으며, 단지 다리가 접히지 않고 아주 가끔 통증 발생
4. 병명확인 : 2011년 2월 초 종합병원(특진)의 MRI 및 엑스레이 결과로 슬관절활액막염(물이약간+염증) 확인 - 연골,인대,뼈 아무 이상 없으며, 별거 아니라고 수술할 병도 아니라고 하였음, 소염제 주사(2개)를 처방하였으나 맞지 않음(약은 내과의 췌장염 의심소견 확인 과정 중에 있어 먹는약은 처방하지 않음), 한방치료를 원하였음.
같은 달 2월에 오른쪽 무릎이 약간 틀린상태에서 일어났더니 왼쪽 무릎처럼 접히지 않음.
* 서울의 무릎 전문 한의원(서울자생한방병원에서 근무하신 분이 하는 한의원)에서는
슬관절 연골연화증 + 활액막염이라고 하였음.
5. 그 동안의 치료 : 한의원 치료(봉약침 + 한약+ 식이요법 +운동요법) 실시 - 초반에는 무릎이 부드러워 지고 가벼워졌으나 완치가 되지 않고 특히 생리전 좋아지던 무릎이 다시 않좋아지는 등 기복이 있었음. 생리후 급격히 무릎이 다시 좋아지기 시작함.
2011년 2월에 병명 확인 후 한의원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만 보일뿐 완치가 되지 않아 정형외과 치료를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질문)치료 기간과 치료방법(주사횟수 주기 포함, 입통원 중 효과적인 치료 ?)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단지 잘못 일어났을 뿐인데 무릎에 무리가 온건지(참고로 최근 한 3년은 침대없는 좌식생활을 하였음,,방바닥에서 일어나는 행동을 반복함...),, 이런것도 활액막염의 일으키는 원인에 해당되는지요 , 염증완화 주사가 아픈지도 궁금합니다.
바쁜시겠지만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빛프롤로의원입니다.
35세로 젊으신데, 양쪽 무릎통증으로 고생중이시군요.
자다가 일어나는데 무릎이 굽혀지지 않는 증상이 시초 증상이었군요.
왼쪽 슬관절 MRI상에 활액막염 진단을 받으셨고, 반월상 연골에는 손상소견 없으므로 다행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의원 치료를 적절히 잘 받으셔서 많이 불편하지는 않는 것 같고
현재는 생리주기나 몸 상태에 따라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해서 불안하신 것 같네요.
진단은 타병원처럼 슬관절연골연화증, 활액막염으로 생각됩니다.
MRI에는 특별한 것이 없지만 아마도 무릎 관절을 싸고 있는 인대, 근육 등의
불안정성이 주기적인 무릎통증의 주원인으로 사료됩니다.
상기 말씀하신 내용이 활액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살짝 돌아보다가 무릎 인대파열로 수술까지 가는 경우도 있는걸요.
염증완화주사(진통소염제)는 시술하지 않습니다.
권해드리는 치료법은 호전중이므로 제자리 자전거타기, 대퇴사두근 운동(인터넷 참조), 수영 등을
2~3개월 지속적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3개월 지나도 별다른 차이가 없다면 프롤로테라피(인대강화치료)를 권해드리고
6개월 동안 10회 시술을 합니다. (PRP 프롤로 치료법은 4회 시술합니다.)
주사는 어느정도 통증이 수반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