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하다가 무릎을 다쳐서 2010년 2월 초경 좌측 외측 반월상 연골판 파열로 무릎 수술을 했습니다
관절내시경으로 시술 했습니다. 작년까지는 재활이라고는 별건 안했지만
3달전부터 수영을 하고 축구도 다시 하고 있습니다
무릎 보호대같은건 착용하면서 그런데 최근에 오른쪽 무릎까지 통증이 옵니다
책상앞에 오래 다리를 접고 있거나 많이 걷고 하면 통증이 계속 옵니다
그리고 지금 운전하는 자가 차량도 스틱인 점이 무릎 통증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2010년 7월경에 왼쪽 무릎에 MRI를 재촬영 했지만 수술은 잘되었다고 했습니다
근데 최근래 다시 욱신하면서 찌릿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MRI를 다시 촬영해야하는건지 아님 주사 시술로 통증 완화가 가능한 건지 궁금합니다
2달전쯤에 정형외과 갔을때 류마티스관절염 검사했는데 그건 없답니다
한빛프롤로의원 입니다.
축구하다가 다친 좌측 무릎 연골 파열로 2010년 2월에 관절내시경하셨고,
2010년 7월에 MRI를 재측정하셨네요. 최근 우측 무릎까지 약간의 통증이 생긴 상태시구요.
책상에 앉아있거나 많이 걷고 나거나 클러치 밟고 운전하고 나면 통증이 좀 더 심해지는군요.
반월상 연골 파열의 많은 경우 연골이 다칠 때 무릎의 안정성을 가져오는
내측인대, 관상인대, 십자인대 등도 부분적으로 늘어나면서 손상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재촬영한 MRI에서와 같이 연골 수술이 잘되었지만
인대쪽은 강화된 시술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정한 상태로 남은 것 같습니다.
현재 호소하시는 증상도 같은 맥락입니다.
발목골절을 예로 들어도 금이간 뼈는 3-4개월 후에 잘 붙어도
인대의 손상으로 인해 수년간 발목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를 아주 흔히 경험합니다.
이런 경우 관절의 안정성에 중요한 인대를 튼튼하게 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무릎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골도 중요하지만, 무릎 연골과 뼈를 둘러싸고 있는 인대를
튼튼하게 하면 현재 욱씬거리고 찌릿하고 책상에 앉는 자세 시에 통증 등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프롤로테라피, PRP 프롤로 모두 어느정도는 관절이 튼튼해지면 연골 재생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MRI는 재수술을 고려하기 위해서 찍는 것이므로 다시 MRI를 측정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